▶ 봉사단체‘포르테 인 피드’
▶ 드리프티 스토어 봉사활동

한인 가톨릭 청년들로 구성된‘포르테 인 피드’ 회원들이 성 빈첸시오 드리프티 스토어 봉사활동을 마치고 한 자리에 모였다.
한인 가톨릭 청년들로 구성된 ‘포르테 인 피드’ (Fortes in Fide)가 지난7일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성 빈첸시오 아 바오로회가 운영하는 드리프티 스토어를 찾아 봉사활동에 나섰다.
‘포르테 인 피드’는 지난 2012년남가주 8개 천주교회 산하 한인 청년 모임들이 결성한 자원봉사단체로, 21~45세의 청장년들이 구성원으로 오렌지카운티 세컨 하베스트 푸드뱅크를 정기적으로 찾아 봉사활동을하고 있다.
베로니카 김(25)씨는“ 공동체 의식은 우리가 예측하지 못한 방식으로생겨난다”며 “한인 이민사회가 보다넓은 시각을 갖고 커뮤니티 활동에개입해야 한다는 생각에 이번 행사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자들이 다운타운 LA 드리프티 스토어에서 판매한 물품들의 수익금은 저소득층을 돕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데이빗 김(36) 공동 코디네이터는“이민자들은 스스로를 돌보며 사는데 익숙하고 타인을 돌아볼 여유가극히 적다며 “외로운 공간에서 삶을살아가는 이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서로가 서로를 보살피는 큰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박희진(25)씨는 “안 쓰는 중고품을 기부 받고 필요한 중고품을살 수 있는 성 빈센치오 대형 드리프티 스토어는 구석구석 할 일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었다”며 “오전 시간여성의류 코너에서 옷을 골라 마네킹에 입히는 작업을 했는데 미약한도움에 불과했지만 스스로에게는 즐거운 일이었다”고 말했다.
포르테 인 피드는 많은 천주교회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에 참가할 한인청년들을 모집해 왔다. 자원봉사에참가한 앨버트 리(23)씨와 유진 문(25)씨는 성 빈첸시오 창고에서 비디오테입과 DVD로 가득한 무거운 상자들을 스토어로 옮기면서 아직도비디오테입을 관람하는 이들이 있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표했다. 앨버트리씨는 “DVD 플레이어를 구입할 여유가 없는 이들을 떠올리면서 스스로가 얼마나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지 알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성바실 성당의 평신도 사도직 단체 ‘성 빈첸시오 아 바오로회’는 홈리스 봉사, 소외계층 어린이를위한 서머캠프, 할러데이 음식 봉사등 저소득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문의 (323)226-9643, 홈페이지www.svdpl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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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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