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의원 선거 경우 퀸즈 리틀넥과 더글라스톤, 프레시메도우를 포함하는 23선거구 보궐선거에 출마한 민주당의 배리 그로덴칙(사진) 후보가 당선됐다.
그로덴칙 후보는 이날 오후 11시 현재 90%가 개표된 가운데 5,007(54.8%)표를 얻어 3,504(38.3%)를 득표하는데 그친 조셉 코캐넌 공화당 후보를 여유롭게 따돌리고 당선됐다. 근로가족당의 레베카 린치 후보는 619표(6.8%)를 획득하는데 그쳤다.
2002년 주하원의원에 당선돼 2년간 활동한 뒤 퀸즈보로청으로 옮겨 수석행정관과 부보로장 등을 역임한 뒤 이번 시의회 입성에 성공했다.
뉴욕주상원 19선거구 선거에서는 민주당의 로잭네 퍼사우드 후보가 90.1% 득표율로 압도적으로 승리했으며 뉴욕주하원의원 29선거구와 46선거구 선거에서도 민주당 앨리시아 핸디맨 후보와 파메라 해리스 후보가 각각92%와 59%의 득표율로 승리해 민주당이 우세를 보였다.
이외에 카운티별 주법원 판사와 민사법원 판사, 검사장 17명이 이날 본선거를 통해 선출됐다.
한편 이날 선거에서는 그레익넷에 거주하는 한인 모니카 김씨가 노스햄스테드 4선거구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선거관리위원회 직원으로부터 차별을 받았다고 신고해 시민참여센터가 항의방문했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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