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의 가파른 일자리 증가 추세가 향후 2년 강세를 보이지만 다소 주춤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28일 800여명의 경영자들과 경제학자들은 호텔 어바인에 모여 올해를 점검 및 향후 2년을 전망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아닐 푸리 칼스테이트 풀러튼 경제학자는 “올해 일자리 창출은 정말 대단하고 우리가 예측한 것보다 훨씬 빠르게 진행됐다”고 말했다.
오렌지카운티 일자리 시장은 올 한해 4만1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지난해에 비해 2.7%가 증가했다. 또한 급여도 함께 오르며 탄탄한 성장을 이뤘다.
경제학자 아닐 푸리는 2016년과 2016년에도 일자리 창출은 계속되지만 올해와 비교했을 때 다소 주춤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닐 푸리는 2016년에는 2.5% 상승한 3만7,700개의 일자리 창출을 전망했고 2017년은 조금 더 낮은 상승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런 상승세는 올해 오렌지카운티에서 기록한 4.4%의 최저실업률 보다 낮은 4.3%의 실업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채프만 대학교 에스마엘 아디비 경제학자는 올해 오렌지카운티 일자리 증가율을 3.1%로 내년을 2.6%로 예측하며 하며 푸리보다는 긍정적인 전망을 설명했다.
한편 이날 경제학자들은 미 전국 GDP 성장률은 지난 2010년부터 2014년에 평균 2% 성장을 기록을 바탕으로 2016년에는 2.4%, 2017년에는 2.6%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며 당분간 OC지역은 물론 미국 경제호황이 이어질 것으로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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