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시의회 최초의 한인 시의원으로 ‘새로운 정치’ 실험을 하고 있는 데이빗 류 시의원(4지구)이 주민들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새로운 웹사이트(사진)를 공식 런칭하고 4지구 내 임의지원금 투명화를 위한 태스크포스 활동을 개시하는 등 소통정치를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29일 데이빗 류 시의원은 4지구 시의원 사무실 공식 웹사이트 개통을 알리며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기 위한 웹사이트를 공식 런칭하고 이를 통해 지역구 주민들의 지역 정부에 대한 신뢰감을 다시 쌓고 지속적인 커뮤니티와의 교류를 통해 책임감 있고 투명한 지역구를 운영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대화에 참여하세요’라는 모토로 개설된 류 시의원의 웹사이트(www.DavidERyu.com)는 지역구 내 중요행사 스케쥴을 확인가능하며 민원을 제기할 수 있으며 커뮤니티 뉴스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또 류 시의원은 임의지원금이 시의원들의 정치적 목적에 따라 불투명하게 사용돼 왔다며 이같은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임의지원금’ 운영 투명화를 위해 주민들이 참여하는 태스크포스를 발족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는데 지역 커뮤니티 리더 9명으로 구성된 태스크포스를 발족해 지난 달 첫 미팅을 가졌다.
새라 듀소 류 시의원 수석보좌관에 따르면 태스크포스는 연간 약 150만달러에 달하는 지원금 용처에 대해 평가하게 된다.
이외에도 류 시의원은 매주 목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무실을 개방하고 하루 종일 주민들과의 대화에 나서며 직접 민원인들을 만나고 있는 가운데 이를 찾아오는 주민들이 몰려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각종 현안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홈페이지(www.surveymonkey.com/r/657ZQJ5)를 통해 진행 중에 있다.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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