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관리가 되지 않아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했던 LA 평통의 웹사이트가 새롭게 단장됐다.

LA 평통은 26일 그동안 유명무실한 상태인 기존의 평통 웹사이트를 대신할 새로운 모습의 LA 평통 웹사이트의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제작된 평통 웹사이트는 통일 시대를 대비하는 LA협의회 활동과 18개 분과별 활동사항이 일목요연하게 정리가 돼있다고 평통 측은 밝혔다.

웹사이트 주소도 기존의 ‘www.lapyungtong.net’ 대신에 LA 평통의 영문 약자인 ‘NUACLA’를 활용한 새 주소(http://nuacla.us)로 대체했다.LA 평통은 당분간 자문 위원 및 홈페이지 방문자들의 혼선을 피하기 위해 웹사이트 두 개를 동시에 운영할 예정이며, 새로운 웹사이트를 관리할 전문 간사도 별도로 임명했다.

LA 평통 임태랑 회장은 “웹사이트 도메인 주소가 개인 소유로 되어 있어 언제 폐쇄될지 모르는데다 웹사이트 환경 자체가 너무 오래돼 이번 기회를 통해 홈페이지를 새롭게 단장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LA 평통은 이번 개편 작업을 통해 17대 평통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역점 사업을 비롯해 분과위원회 활동사항 및 대화방을 만들어 자문위원들이 소통하는 사랑방 역할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 회장은 “기존 평통 웹사이트가 부실한 관리로 제 기능을 하지 못했던 게 사실”이라며 “온라인을 통해 평통 활동 사항도 실시간으로 알리고 홈페이지를 통해 자문위원들끼리 소통하고 참여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철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