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업진흥원 해외 진출 지원사업 후원, 뉴욕·LA 방문

한국 창업진흥원 후원으로 미국 시장 개척 및 네트웍 구축을 위해 LA를 방문한 진흥원 김나희(맨 왼쪽) 주임과 한국 스타 트업 기업 관계자들.
“한국 토종 스타트업 기업들의 저력을 미국 시장에서도 반드시 느끼게할 것입니다”
제 2, 3의 ‘애플’과 ‘구글’을 꿈꾸는 한국의 신생 스타트업 기업인들이미 시장 개척 및 네트웍 구축을 위해LA를 방문했다.
한국 중소기업청 산하 창업진흥원(원장 강시우)이 진행하고 있는 ‘2015 글로벌창업 활성화: 유망 지식서비스기업 해외 진출 지원사업’에 선정된 8개 신생 벤처기업 관계자들은 지난 11일부터 뉴욕의 ‘실리콘앨리’와 LA의 ‘실리콘비치’에 진출한 한인 및 주류 기업과 시설 등을 돌아보며 글로벌 경쟁력을 키운 것.
지난 19일 본보를 방문한 창업진흥원 스마트 창업팀 김나희 주임은 “글로벌 마케팅 지원을 통해 미국 등 해외 진출 및 시장성을 확보한 한국내 우수한 스타트업 기업을 해외에 파견해 글로벌 진출 활로를 개척 및 현지한인, 주류 벤처 기업간의 네트웍을구축하는 것이 이번 연수의 목적”이라며 “이번 연수기간 동안 기업들은 미국내 3대 벤처 거점 지역 가운데 두 곳인 뉴욕과 LA지역에서 열리는 스타트업 관련 현지 컨퍼런스에 참여하고 투자유지 활동, 전문가 네트웍, 멘토링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번 스타트업 해외진출 지원 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은 샤핑센터 및 매장에 프리미엄 음악을 제공하는 원트리즈뮤직, 임신부터 출산까지 과정을 스마트폰에 기록해주는 스토리앤, 반려동물에게 LED 인식표를 달아주는 네오팝, 온라인 서바이벌 데이팅 프로그램 쿠어즈 등 8개 기업이다.
김 주임은 “이번 프로그램에 지원한 100여개 기업 중 사업성과 글로벌진출 가능성 등 우수한 상위 8개 기업을 선정한 것”이라며 “한인 및 주류 벤처 관계자들로부터 미국 진출과관련한 긍정적인 시그널을 확인할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번에 참가한 8개의 스타트업 기업들은 창업 기간이 비교적 짧지만 LA지역에 진출해 있는 한인 및 주류기업들로부터 다양한 계약 문의를 받는 등 스타트업계의 또 다른 한류를 예고했다. 프리미엄 매장음악 서비스업체 ‘원트리즈 뮤직’의 최신원 이사는 “이번 연수는 한국 스타트업 기업이가지고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술혁신에 대한 미 주류사회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한국과 지리적으로 가깝고 한인들이 밀집해 있어 문화적 격차가 상대적으로 크지 않은 LA를 거점으로 미국에서도 스타트업 코리아 열풍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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