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주최한 단체
▶ 미납금 문제로 시 거절
남가주에서 유명한 베트남 텟 페스티벌(사진)이 30년만에 리틀사이공개최가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1980년대부터 리틀사이공에서 열려온 텟페스티벌 개최 신청자가 없기 때문이다.
가든그로브시는 텟 페스티벌 개최신청을 오는 29일(목)까지 받고 있다.
하지만 현재(21일)까지 신청자가 나타나지 않아 페스티벌 계획에 차질을 빚고 있다. 정확히는 한 단체의 신청이있었지만 가든그로브시는 거절했다.
펫 페스티벌 개최 신청 단체는 남가주 베트남 커뮤니티(이하 VCSC)로지난 2년간 가든그로브 팍에서 펫 페스티벌을 개최해왔다. 하지만 VCSC는 지난 행사이후 가든그로브시에 지불해야할 2만7,000달러를 내지 않아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가든그로브시 킴 후이 커뮤니티개발 디렉터는“ 펫 페스티벌은 시 주관 이벤트도 아니다”며 “VCSC가 페스티벌을 개최하기 위해선 지난 행사에서 경찰들의 추가근무와 관련된미납금 2만7,000달러를 내야한다”고설명했다.
텟 페스티벌은 베트남 구정 행사로1980년대부터 베트남인들이 다수 거주하는 웨스트민스터, 산타아나, 가든그로브 등에서 개최되어 왔다.
특히 지난 2003년부터 올해까지가든그로브시에서 개최되며 가든그로브의 큰 행사로 자리 잡았으나 지난 2014년부터 베트남 학생 연합회가 코스타메사에서도 같은 행사를진행하며 스폰서, 벤더 등에 차질을빚기 시작했다.
VCSC 부회장은“ 텟 페스티벌이 코스타메사에서도 열리며 행사를 통해이익을 창출하기 어려운 상황에 됐다”며 “가든그로브시와 협상을 통해 진행해보려 했지만 무산됐다”고 말했다.
가든그로브 텟 페스티벌 개최 신청자가 마감일(29일)까지 나오지 않는다면 내년 리틀사이공에서의 텟페스티벌은 30여년만에 무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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