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아일랜드 지역의 한인 고등학생 5명이 ‘고교생들의 노벨상’으로 불리며 세계적으로 명성 높은 ‘지멘스 수학·과학·기술경시대회’에서 뉴욕주 결선에 진출했다.
지멘스 재단이 발표한 ‘2015년도 뉴욕주 결선 최종 진출자 명단’에 따르면 헤릭스 고등학교의 정봉석군이 생화학 부문에서, 스토니브룩 고등학교의 김유진양이 수학, 맨하셋 고등학교의 크리스틴 유양이 공학, 사요셋 고등학교의 사리 이 양이 화학, 하프할로우힐스 고등학교의 브라이언 이군이 재료과학(Materials Science) 부문에서 각각 뉴욕주 결선 진출자로 뽑혔다. 이들 결선 진출자에게는 각각 1,000달러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뉴욕주 결선은 내달 7일부터 3주간 실시되며 우승자에게는 개인당 3,000달러의 상금이, 팀에는 6,000달러의 상금이 수여된다. 오는 12월6일부터 8일까지 워싱턴 DC에서 펼쳐지는 전국 결선의 우승자 또는 팀에게는 10만달러의 장학금이 주어진다. 지난 1988년 창설된 지멘스 경시대회는 인텔 과학경시대회와 더불어 고교 경시대회의 양대 산맥으로 꼽히며 매년 10월 전국 고교생들이 제출한 리포트를 심사한 뒤 그중 300개를 골라 지역 예선과 결선을 치른다. <천지훈 기자>A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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