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여름 작년 비해서 5.8% 상승, 2베드룸 2배스 2,113달러
오렌지카운티 지역의 아파트 렌트가 계속해서 오르고 있다.
상업용 부동산 리서치 회사인 ‘리얼 앤설스’사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올해 여름 분기(3.4분기) 오렌지카운티 지역의 대형 아파트 단지의 평균 렌트는 1,867달러로 작년 같은 분기에 비해서 5.8% 상승해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이 회사에 의하면 아파트 유형별로는 스튜디오가 올해 여름 분기 1,438달러로 작년 같은 시기에 비해서 8.4% 뛰어서 가장 많이 올랐다. 그 다음으로는 1베드, 1 화장실 1,637달러 7.2%, 3 베드 타운훔 2,896달러 6%, 2베드 1 화장실 1,688달러 5.6%, 3베드 2 화장실 2,459달러 5.1%, 2베드, 2 화장실 2,113달러 4.9% 등의 순이다.
이 자료는 ‘리얼 앤설스’사가 오렌지카운티에 있는 90유닛이상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들을 중심으로 조사한 것이다.
이 회사의 빅터 칼라노그 수석 경제학자는 “새 아파트에 대한 공백률이 늘어남에도 불구하고 향후 렌트는 계속해서 상승할 것”이라며 “지난 2007년이후 지금이 아파트 렌트가 가장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같은 OC아파트 렌트의 상승세로 오렌지카운티 지역은 미 전국 82개 대도시들 중에서 8번째로 렌트가 높은 곳으로 나타났다. 이 회사에 따르면 뉴욕시가 여름분기 한달 평균 렌트 3,482달러로 최고를 기록했으며, 그 다음으로 샌프란시스코 2,517달러로 집계됐다. 미 전국의 평균 렌트는 1,215달러로 작년 여름에 비해서 4.2% 뛰었다.
한편 상업용 부동산 리서치 회사인 ‘라이스’사는 오렌지카운티 20유닛 미만의 소규모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조사한 결과 올해 여름 아파트 평균 렌트는 한달에 1,724달러로 3.3% 올랐다. 또 다른 리서치 회사인 ‘액시오메트릭스’사는 8월 평균 렌트는 한달에 1,930달러로 작년에 비해서 4.4% 뛰었다.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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