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지역에서 6일에한번 꼴로 보행자 교통사고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오렌지카운티 지역에서는 지난1월부터 10월15일 기간 동안 총48명의 보행자 사망 사건이 발생했다. 사망자는 절반에 가까운 사람들이 60대 이상의 노인들이었고, 사고 발생 시간은 시야가 좁아지는 저녁시간으로 나타났다.
월별로는 지난 8월에 8건이 발생하며 가장 많이 발생했고, 지역은 산타애나에서 가장 많았다.
특히 샌타애나 브리스톨 스트리트와 와너 애비뉴에서는 지난2013년 17건의 보행자 교통사고발생하고 23명이 부상을 입는 등교통사고 다발지역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외 올해 오렌지, 애나하임, 헌팅턴비치, 가든그로브, 웨스트민스터 지역에서 사망 사고들이발생했다.
오렌지카운티에서 보행자 교통사고가 계속해서 발생하는 이유를 주민들은 안전한 횡단보도 부족, 위험한 교차로, 가로등 부족등의 이유를 손꼽고 있다. 또한교통사고 발생지역은 지역주민들의 무단횡단이 잦고, 저녁엔 어두운 환경인 경우가 많은 것으로조사됐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헌팅턴비치 시는 보행자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사고 다발지역에‘ 보행자 주의’와 ‘운전중 문자 금지’플래시 사인을 설치했다. 이 외에도 보행자 수칙을 교육 및 광고를통해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헌팅턴비치 시는 지난 2010년부터 연평균 보행자 사망사고가 4건이 발생하는 사고 다발 지역 중 하나이다.
한편 연방조사에 따르면 가주는 미 전국에서 9번째로 높은 보행자 사망사고 발생지역인 것으로조사됐다. 지난 2013년 가주에서는 701명이 보행자 교통사고로 사망하며 10만 명당 2명이 보행자교통사고로 사망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가주에서는 지난 2003년부터 2013년 사이에 보행자 교통사고는 계속해서 변동 없이 많이발생했다. 반면에 같은 기간 자동차 충돌 사망사고는 45%가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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