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출신 제인 김 SF 시의원, 내년 가주 상원의원 출마 선언
뉴욕 출신인 제인 김(사진) 샌프란시스코 시의원이 2016년 캘리포니아 주상원의원 선거에 출마한다.
14일 출마를 공식 선언한 김 시의원은 주상원에 당선되면 소외계층의 권익을 대변하고 주민들이 합심해 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김 시의원이 출마를 선언한 지역구에는 동료 시의원인 스콧 위너 후보가 이미 출마를 발표한 바 있다.
롱아일랜드 소재 네일 재료 제조 한인 기업인 ‘키스(KISS)’사 김광호 전무의 장녀인 김 의원은 스탠포드 대학에서 정치학 학사를 취득하고 UC 버클리 법학대학원 졸업 후 민권 변호사로 활약하던 중 2010년 미국 대도시 시의원으로는 한인 최초로 선출된 바 있으며 지난해 재선에도 성공했다.
김 시의원은 건물주의 서민 세입자 강제 퇴거 금지법을 통과시켰고 최저임금 인상 및 서민주택 공급 등 소외계층의 권익보호와 신장 및 하이텍 기업유치로 지역구 경제발전에도 크게 기여해왔다. 지역일간지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최근 기사에서 김 시의원을 서민주택과 세입자 보호의 챔피언이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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