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9월 작년 비해 8.5% 증가… 혼다 시빅·어코드 베스트 셀링카
오렌지카운티 지역의 승용차와 트럭의 판매가 미 전국에 비해서 훨씬 빠르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포트 비치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 ‘OC자동차 딜러 협회’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말 새차 판매는 작년과 비교해 8.5% 늘어나 미 전국의 5%에 비해서 높았다. 이 협회의 존 색크리슨 사무총장은 “현재 자동차 산업은 계속해서 붐을 이루고 있다”며 “자동차 판매의 미래는 상당히 밝다”고 말했다.
존 색크리슨 사무총장은 또 “소비자들이 새 차를 매입할 수 있을 정도로 충분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면 미래가 밝다고 보아야 한다”며 “현재 미국의 경제는 계속해서 좋은 징후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자동차 판매의 상승은 낮은 금리와 잡 마켓의 활성화로 인해서 소비자 신뢰 지수가 높아 졌기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 협회에 따르면 상당수의 로컬 바이어들은 낡은 차를 교체하는 것보다는 자신이 원하는 차를 매입하기위해서 새 차를 구입하고 있다.
이 협회에 따르면 오렌지카운티에서 베스트 셀링 모델은 혼다 시빅과 어코드이며, 그 다음으로 토요타 프리어스, 캠리, 코롤라 등이다. 차 종류별로 보면 소형 SUV는 혼다 CR-V, 고급차 머세데스 벤즈, 풀 사이즈 픽업 포드 F 시리즈, 엔트리-레벨(초심자) 자동자 기아 소울, 스포츠 카 세브렛 콜벳 등이다.
특히 머세데스 벤즈는 전체 로컬 시장의 약6%를 차지할 정도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 전국에서 머세데스 벤즈 차지 비율은 2.1%가량이다.
오렌지카운티 지역에서 하이브리드와 전기차들은 전체 자동차 시장의 6%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한해전의 9%와 비교해서는 하락했다.
한편 ‘OC자동차 딜러 협회’는 오렌지카운티에서 123개의 새 차 딜러들을 대변하고 있다. 이 협회는 오렌지카운티에서 올해 19만500대의 자동차가 판매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문태기 기자>tgmoon@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