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러튼 경찰국은 최근 ‘애플 테크서포트’라고 소개하는 사기성 피싱이메일이 유포되어 있어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풀러튼 경찰국에 따르면 이 사기성 이메일은 ‘애플 테크 서포트’라고 소개하고 개인 신상 정보를 요구하고 그를 바탕으로 범행을 저지르고 있다.

이번 애플 테크 서포트 이메일 사칭 사기는 이메일에 첨부된 하이퍼링크를 통해 개인 신상 정보를 입력하면 ‘아이튠즈 어카운트’ 정보를 묻는창으로 전환된다. 이 창에서는 애플어카운트 아이디, 비밀번호, 이름, 주소, 전화번호, 카드번호 등 개인정보들을 묻는다.

만일 사칭 이메일로 개인정보를 용의자들에게 넘겨주게 되면 그들은아이튠즈 어카운트를 활용해 범행을 저지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기성 이메일은 더 나아가 추징금을 내야 한다며 신용카드 번호를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거래를 위한 과정이라며 최대한 많은 개인정보를 요구하며 개인정보와 크레딧 카드를 이용한 범행을 벌이고있다.

한편 애플사는 개인이 먼저 요청하지 않은 이메일을 통해 개인 신원 정보를 요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풀러튼 경찰국은 만약 이런 애플 테크서포트 사칭 이메일을 받으면 첨부된 링크를 열거나 개인정보를 입력하지 말고 애플 아이튠즈 서포트 또는 www.apple.com/support/로 문의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연방 통상 위원회(FTC)는 이런 이메일 사칭 사기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사칭 사기를 당한 사실을 사칭된 회사에 알림 ▲신용 평가 기관에 사칭 사기를 알림 ▲연방 통상위원회(FTC)에 신용 사기를 알림 ▲지역 경찰서에 알림 ▲기존의 어카운트를 폐쇄 및 새로운 어카운트를 만들기를 통해 차후 문제를 예방 및 방지할 것을 당부했다.

이외에도 다른 이메일 사칭 사기사례, 예방법, 대처법 등은 웹사이트www.consumer.ftc.gov/scam-alerts를 통해 정보를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