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 학생들이 자선 음악회 공연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구순구개열 어린이 환자를 돕는 ‘사랑의 작은 음악회’가 지난 11일 어바인 장로교회(Irvine PresbyterianChurch, 4445 Alton Pkwy)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 음악회는 OC지역에 거주하는 11명의 학생들이 음악연주를 통해 진행됐다. 자선음악회는 입술이 세로로 갈라져 태어나는 선천성 안면기형인 구순구개열 장애를 가진 어린이들을 도와주는 비영리단체인 ‘스마일 트레인’을 돕기 위해 열렸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총 7,000달러의 기금이 모금됐으며 계속해서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공연에서 피아노 연주를 맡은 조슈아 유 학생은 “지난 4년의 봉사활동을 통해 자신이 얼마나 축복받은 삶을 살고 있는지 되돌아보는 시간은 물론 앞으로 나아가는 도전을 받는 시간 이었다”며 “악기를 연주 할 수 있는 재능을 통해 선천적 기형으로 태어난 구순구개열 어린이들을 위해 쓸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구순구개열 어린이 환자를 돕기 위한 ‘사랑의 작은 음악회’는 지난 2008년에 시작해 올해로 8회째를 맞으며 매년 새로운 학생들이 졸업생의 빈자리를 채우며 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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