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뉴스 세계대학순위서…성적 아닌 평판 등 평가
영국의 THE 평가에서는 세계 32위
워싱턴대학(UW)이 전 세계에서 11번째 명문대학으로 평가 받았다.
US뉴스& 월드리포트가 최근 발표한 세계 대학순위(The Best Global University)에 따르면 세계 최고대학은 하버드였고, MIT가 2위, UC-버클리가 3위를 각각 차지했다.
이어 스탠퍼드ㆍ옥스퍼드ㆍ케임브리지ㆍ칼텍ㆍUCLA가 각각 4~8위를 차지해 지난해 순위를 유지했다. 9위 컬럼비아대와 10위 시카고대는 작년 순위를 맞바꿨다.
이어 UW이 11위를 차지했고, 존스홉킨스(12위)ㆍ프린스턴(13위)ㆍ펜실베니아와 예일대(공동 14위)ㆍ토론토(16위)ㆍ미시건(17위)ㆍ임페리얼 칼리지 런던(18위) UC-샌디에고(19위) 듀크대(20위)가 올랐다. UW은 미국 공립대학으로는 UC-버클리와 UCLA에 이어 3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US뉴스의 세계대학랭킹은 학생들의 SAT 성적, 졸업률 등이 아닌 교수진의 연구실적이나 세계적인 대학 평판 등을 기준으로 한다. 톰슨 로이터의 학술데이터를 활용해 세계 및 지역 학술 평판도(25%), 피 인용 상위 10% 논문 및 출판물의 수와 비율(22.5%), 논문의 영향력과 피 인용 횟수(17.5%), 논문을 비롯한 연구 간행물ㆍ서적과 컨퍼런스(15%), 국제화 및 협력(10%) 등을 지표로 사용한다. 이 랭킹에서 한국 내 대학은 100위 안에 한 곳도 들지 못했다.
US뉴스는 학생들의 성적 등을 기준으로 한 평가에서 UW을 올해 미국 내 52위로 선정했지만 대학 교수나 연구 등에 있어서는 세계 명문대로 꼽았다.
영국의 교육전문지인 ‘타임스 고등교육’(Times Higher Education)은 최근 2015~2016년 전세계 800대 대학 랭킹을 발표하면서 UW을 32위에 올렸다.
올해 종합순위 세계 1위는 칼텍(캘리포니아 공과대학)이 차지했고 영국 옥스퍼드대, 스탠퍼드대, 영국 케임브리지대, MIT가 2~5위로 뒤를 이었다.
‘타임스 고등교육’의 세계 대학평가는 교육(Teaching)ㆍ연구(Research)ㆍ논문 피 인용(Citations)ㆍ국제화(International outlook)ㆍ산학협력 연구비(Industry income) 등 5개 영역의 13개 항목에 대해 평가한다. UW은 이 평가에서 지난해 26위에서 올해는 6계단이 하락했지만 세계 명문으로서의 자리는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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