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한국교육원
▶ 뉴욕 등 5개주 비한인학생 715명 작년비 11.3% 증가
뉴욕, 뉴저지 일원 한국학교에 등록한 타인종 학생수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한국교육원(원장 박희동)이 8일 공개한 뉴욕, 뉴저지, 펜실베니아, 커네티컷, 델라웨어 등 5개주 한국학교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5년 한국학교에 등록한 비한인 학생수는 71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3% 증가한 것이며 2011년과 비교해서는 무려 44.5% 늘어난 수치다.
한국학교내 타인종 학생수는 2011년 495명, 2012년 655명, 2013년 683명으로 증가세를 이어가다 지난해 2014년 642명으로 감소했으나 올해 다시 크게 증가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표 참조>
이와관련 박희동 교육원장은 ‘한국학교는 더 이상 한인들만 다니는 학교가 아니라 타인종도 수강하는 한국 문화를 배우는 장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인학생을 포함한 전체 한국학교 등록 학생수는 모두 9,225명으로 작년 동기 대비 7% 가량 떨어졌다. 전체 학생수는 지난 2012년 1만590명으로 1만명을 돌파한 뒤 2013년 9,796명, 2014년 9,920명 등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하고 있다.
한국정부가 뉴욕일원 한국학교에 지원한 예산은 2011년 3,437달러에서 올해 5,191달러로 2,000달러 가량 증가했다.
한편 재외동포재단이 공개한 전 세계 한글학교 현황 자료에 따르면 미국을 포함한 북미 대륙의 한국학교수가 1,051개교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아시아 293개교, 독립국가연합(CIS) 219개교 순으로 나타났다. <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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