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나하임 시의회 만장일치로 통과… 올해 말 착공
.jpg)
에인절 스테디엄 인근에 건립되는 ‘에이-타운’ 프로젝트 가상도.
애나하임에 있는 에인절 스테디엄 인근의 카텔라 애비뉴와 스테이트 칼리지 블러버드 근처 ‘플래티넘 트라이앵글’의 43에이커의 부지에 대규모 주거 및 소매상가 단지가 들어선다.
‘레나’ 개발사에서 건립하고 있는 ‘에이-타운’(A-Town)이라고 불리는 이 프로젝트는 지난 6일 시의회 미팅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이 프로젝트는 1,400~1,746유닛의 7층 규모 미만의 콘도와 아파트, 5만스퀘어피트의 상업용 단지, 향후 10년 동안 2개의 공원을 짓는 것이다.
‘레나’사의 도나 캘리 커뮤니티 개발 부사장은 시의회에 마련한 공청회에서 “에이-타운은 플래티엄 트라이앵글의 최중심에 위치해 있다”며 “우리는 지금이라도 짓고 싶다”고 말했다.
‘래나’사 측은 우선 첫 단계로 올해 말 400유닛의 아파트를 건립할 예정이며, 매년 43에이커의 프로젝트가 완공될 때까지 매년 한 부분씩 완공시켜 나갈 계획이다.
아파트와 콘도단지 내에는 8개의 다양한 스타일의 주거형태가 들어선다. 이 단지들은 여러 개의 소매상가와 1.8에이커의 공원들과 연결된다.
루실 크링 애나하임 시의원은 “이 프로젝트는 10년 동안이나 걸렸고 충분히 오랫동안 기다려 온 것”이라며 “이 프로젝트는 10년 전에 제시되었던 내용보다 커뮤니티를 위해서 훨씬 낫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렌지카운티 납세자협회의 캐롤린 카베체 회장은 “오랫동안 이 부지에 언제 무엇이 건립될 것인지 보아왔다”며 “이 프로젝트는 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타운’의 오리지널 플랜(2005년)은 11개의 고층 빌딩, 2,681유닛의 주택, 15만스퀘어피트의 사무실과 소매업소 등을 건립할 예정이었다. 이 플랜은 지난 2013년 규모가 상당히 축소되었다.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