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LA 한인축제와 코리안 퍼레이드에 참가하는 부산시 전용성 부시장이 부산과 LA간 교류확대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LA와 부산간 실질적인 협력과 교류를 이어나갈 것입니다”
반세기 가까이 LA시와 자매도시를 맺고 있는 한국 부산광역시의 전용성 부시장이 미주 한인사회 최대 축제인 제42회 LA 한인축제에서 부산의 특산품을 홍보하고 두 도시 간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LA를 찾았다.
본보 주관으로 3일 오후 3시부터 LA 한인타운 올림픽 블러버드 선상에서 펼쳐지게 될 ‘코리안 퍼레이드’에 꽃차를 출품하고 참가하는 부산시는 올해 축제를 계기로 두 도시간 실질적인 협력과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나설 계획을 밝혔다.
부산시장 정무특별보좌관을 맡고 있는 전용성 부시장은 “50년 가까이 자매도시 관계를 맺고 있는 LA와 부산시가 그동안은 주요 인사들의 방문교류에 초점을 뒀다면 이제는 실질적인 결과물을 도출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며 “특히 시 차원에서도 LA와 교류확대에 대한 관심이 크다”고 말했다.
부산시에 따르면 올해 축제에는 참가업체와 방문단 규모가 크게 늘어나 해산물, 활어, 어묵, 고구마 등 총 10개 업체가 농수산물 엑스포에 참가하며 현지 경제인들과의 교류를 위해 부산상공회의소 회장단 34명이 LA를 방문한다.
특히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에릭 가세티 LA시장 방문단이 부산에서 서병수 시장과 면담을 갖고 두 도시가 앞으로 컨벤션, 관광, 영상 등 고부가 가치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전 부시장은 “이번 축제기간 부산시 수산물 가공업체와 LA시 수산물 유통사와 500만달러 규모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앞으로 두 도시간 경제·문화 전반적인 영역에서 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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