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창한(왼쪽부터) 지휘자, 클라라 김 소프라노, 안정희 피아니스트.
“노래하고 행복해지십시오”
소프라노 클라라 김(43)씨가 노래를 사랑하는 한인들을 대상으로 전문 노래교실을 개강한다. 10월 중순부터 시작되는 클라라와 함께하는 ‘노래하는 곳에 행복이’는 클래식부터 가요와 동요, 트롯,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배울 수 있는 노래교실이다.
이번에 새롭게 시작되는 2기 노래교실에는 김씨의 학교 후배인 전창한 지휘자가 남성 보컬로, 안정희 피아니스트가 반주 담당으로 함께한다.
클라라 김씨는 “지난 1기 수강생중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말씀도 잘못하시던 분이 계셨는데 노래를 통해 극복하는 모습을 보니 흐뭇했다”며 “노래하면 기분이 좋아지고 행복해진다”고 말했다.
경희대와 월드미션 대학원 성악과를 졸업한 김씨는 현 나성성결교회지휘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7월 디즈니 콘서트홀에서 열린 LAKMA 광복 70주년 기념음악회 ‘한국의 얼’에서 유관순역을 맡아 아리아를 선사한 바 있다.
남성 보컬 지도를 맡은 전창한씨는 “노래하는 방법에 대해 지도할 계획”이라며 “기초발성, 호흡, 발음 등을 보다 집중적으로 가르쳐 기본기를 탄탄히 배우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오후 1시 나성성결교회(1324 S. Berendo St. LA)에서 진행되는 노래교실 2기는 7일까지 선착순으로 15명을 모집하며 수강료는 월 40달러다.
문의 (213)392-3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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