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는 짐 도티(사진·69) 채프만대 총장이 내년 8월31일로 물러나 일반 교수직으로 학생들을 가르친다.
제12대 채프만대 총장으로 취임해 25년 동안 최장기로 이 대학을 이끌어온 짐 도티 총장은 그동안 학교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수백만달러의 대학기금을 확보했으며, 6개의 단과대학을 설립했고 등록학생들도 취임 당시 2,200명에서 8,000여명으로 늘어났다.
짐 도티 총장은 임기 마지막해인 올해 ‘무스코 센터 포 더 아츠’ 오프닝과 1,370만달러 예산으로 설립되는 사이언스와 테크놀러지 센터 착공식을 갖게 된다.
채프만대의 데이빗 제인스 재단 이사장은 “짐 도티 총장 재임기간에 채프만 대학교는 155년 역사상 가장 다이내믹한 시기이었다”며 “짐 도티 총장은 불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아이디어들을 실현 시키는 비전을 가져 왔다”고 말했다.
짐 도티 총장은 퇴임 후 채프만 대학교의 경제학과 교수로 경제에 대해서 리서치를 계속하면서 학생들을 지도할 예정이다.
한편 짐 도티 총장에 이어서 대니엘 스트럽파 박사가 제13대 총장에 취임하게 된다.
짐 도티 총장은 “대니얼 스트럽파는 내 뒤를 이어서 바톤을 넘겨받을 준비가 되어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는 굉장히 성공적인 총장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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