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아시안 LA영화제를 개최하는 김지혜 운영위원장.
‘2015 빅 아시안 LA영화제’(Big Asian LA Cinema Festival·운영위원장 김지혜)가 오는 11월8~9일 LA라이브 리갈 시네마에서 개최된다.
김지혜 운영위원장은 “오는 11월1~14일 ‘빅 하우스 LA 엔터테인먼트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영화제는 관객들이 다양한 단편영화와 극영화, 다큐멘터리 등을 관람하고 영화인들과 직접 만나 상호 교류할 수 있는 기회"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을 비롯해 4명이 공동 주최하는 빅 하우스 LA엔터테인먼트 페스티벌은 크리스천, 베테랑스, 우먼 업, 아프리칸 아메리칸, 아시안, 라티노, 유러피안, 프라이드(LGBTQ)로 분류돼 다른 영화제, 다른 인종들, 다양한 주제들을 가지고 각기 다른 색깔을 보여주는 행사이다.
김 위원장은 “배우이자 영화제작자, 작가로 활동하면서 직접 영화인들을 만나는 장이 필요하다고 느꼈다"며 “이번 영화제는 색다른 프로그램을 통해 영화인끼리 상호 교류하고 평가하며 투표 등을 통해 관객을 포함한 영화인 모두가 참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영화제 초청작은 입양 남매의 스토리를 다룬 고상진 감독의 단편 ‘밀크셰이크’(Milkshake)를 비롯해 중국계 일레인 추 감독의 ‘정화’(The Purgation), 패트릭 첸감독의 ‘러브 익스프레스’(Love Express) 등으로 공식 초청작 라인업은 오는 10월15일 발표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예술을 사랑하는 모든 영화인들이 자신의 커뮤니티에 맞게 제작한 작품을 제출, 영화제 상영을 통해 좋은 기회를 갖기를 바란다"며 “영화제 후원도 환영한다"고 밝혔다.
웹사이트 www.bigasianla.com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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