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개발되지 않고 자연 그대로 남아 있는 코스타메사의 가장 큰 공원을 보존하기 위해서 주민들이 나섰다.
코스타메사 주민들은 208에이커의 페어뷰 팍을 보존하기 위한 모임인 ‘페어뷰 팍 보존연맹’(Fairview Park Preservation Alliance)을 결성하고 주민투표를 거치지 않으면 개발할 수 없도록 하는 발의안 상정을 추진하고 있다.
이 모임은 내년 11월에 실시되는 선거에 이같은 주민발의안 상정하기 위해서 지난 18일 시청에서 관련서류들을 접수시켰다. 이들은 향후 몇주 동안 발의안 상정에 필요한 유권자 5,000명으로부터 서명을 받을 예정이다.
‘페어뷰 팍 보존연맹’의 래리 코터 부회장은 “그동안 이 공원을 스포츠 시설로 개발하려는 움직임을 많이 보아 왔다”며 “이것은 공원을 매입한 목적과는 완전히 반대되는 것이다”고 말했다.
코스타메사시는 영구히 ‘레크리에이션과 오픈 스페이스 목적’으로 지난 1986년 주 정부로부터 이 공원을 매입했다. 이후에 주민들과 시 관리들은 어느 정도의 부지를 개발해야 하는지 또는 자연 그대로 보존해야 하는지를 놓고 논쟁을 계속해 왔다.
이 와중에 지난 4월 코스타메사시는 공원의 남동부 지역에 6개의 스포츠 필드를 건립하기 위한 방안을 검토해 왔다. 그 이후 코스타메사 시의회는 ‘페어뷰 팍 시민 자문위원회’를 중단시키고 16만달러의 예산으로 컨설턴트를 고용해 스터디와 함께 주민들로부터 의견을 수렴하는 방안을 마련 한 바 있다.
짐 리그하이머 시의원은 “페어뷰 공원을 어떻게 개발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전혀 옹호하지 않는다”며 “그러나 공원을 변경할 때마다 주민들로부터 승인을 받아야 하는 것은 부담스러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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