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든그로브 소방국 업주 주의당부… 올해 3건 신고접수
가든그로브 소방국장 탐 슐츠가 소방국 검사관 사칭 사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가든그로브 소방국 지난 23일 가든그로브 소방서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소방국 검사관을 사칭한 사기행각이 발생하고 있어 업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탐 슐츠 소방국장은 사기범들이 미용실, 음식점 등을 비롯한 업소들을 돌아다니면서 화재 및 소방검사와 작업비용을 명목으로 돈을 요구하는 신고가 올해 3건 접수되었다고 밝혔다.
탐 슐츠 소방국장은 가든그로브 소방 검사관들의 경우 ▲항상 남색 유니폼을 입고 있으며 ▲소방국 배지를 달고 있고 신분증을 소지하고 있고 ▲주민 또는 업주들에게 현장에서 돈을 요구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탐 슐츠 국장은 “가든그로브 소방국에서 제공하는 소방검사는 업종에 따라 1년 또는 2년에 한 번씩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며 “소방검사를 마친 후 돈을 요구할 경우에는 일단 의심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탐 슐츠 국장은 “이번 기자회견은 아직 접수되지 않은 피해들이 더 있을 수 있고, 추가적인 범행을 예방하기 위해서 마련했다”며 “가든그로브시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 비슷한 문제 발생을 사전에 막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가든그로브 소방국 탄 누엔 캡틴은 “다른 도시 사례들을 보면 이민자들과 같이 언어에 어려움이 많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사칭사기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가든그로브도 다양한 인종이 거주하는 도시인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가든그로브 소방국은 사기사건을 예방하기 위해 핫라인 개설, 웹사이트를 통해 사건 소개 및 예방법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소방국은 잘못된 소방검사 사례와 실제 소방검사를 대비한 홍보 영상물을 제작했다.
한편 가든그로브 소방국은 핫라인 (714)741-5600을 통해 사칭 사기와 관련해 조금이라도 의심이 들거나 피해를 입었다고 판단한다면 제보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소방국 사칭 사건들과 예방에 관한 더 자세한 내용은 www.gardengrovefire.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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