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카운티 소속 소방관이 한 여성을 성추행하고 초등학교 인근에서 총기를 휴대한 혐의로 기소됐다.
LA 카운티 검찰은 카운티 소방관 리처드 로켄(38)을 엘몬테 지역에서 한 여성을 성추행하고 인근 초등학교에서 총기를 휴대한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로켄이 학교 보호구역 내 총기휴대, 성추행, 차량 내 총기휴대 혐의라고 전했다.
카운티 검찰에 따르면 지난 16일 로켄은 엘몬테 지역 인도를 걷던 한 여성에게 접근해 가슴을 만졌다. 당시 로켄은 여성이 소리를 지르고 911에 신고하자 도주했다. 4시간 뒤 그는 엘몬테 포트레로 초등학교 길가에 차를 세우고 장시간 머물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로켄의 차에서 총기를 발견했다.
검찰은 로켄의 보석금으로 3만달러가 책정됐고 유죄가 인정될 경우 최고 8년형이 선고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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