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비해 6,300채 줄어… 주택중간가 61만달러
부동산 경기의 상승세로 인해서 오렌지카운티 지역의 깡통주택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바인에 본사를 두고 있는 ‘코어로직’사가 17일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올해 6월 기준으로 전체 모기지 주택의 2.5%에 해당되는 1만3,401채가 깡통주택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서 6,300채가 줄어들었다.
이 회사에 따르면 오렌지카운티의 주택가격이 오르기 시작한 2009~2012년에 깡통주택이 약 2만5,000개가 줄어들었다. 중간가격이 상승한 이후 3년6개월 동안 8만7,000채가 깡통주택에서 벗어났다.
‘코어로직’의 아난드 나탈탐비 CEO는 “깡통주택이 감소한 가장 큰 요인은 지난 3년 동안 주택가격이 상승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미 전국적으로는 올해 6월 기준으로 440만채가 깡통주택이다.
한편 오렌지카운티 지역의 8월 주택 중간가격은 61만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어로직’이 16일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지난달의 기존 주택가격은 68만달러, 기존 콘도 43만달러, 신규주택 82만1,250달러 등으로 전체 중간가격은 61만달러로 집계됐다.
8월의 주택 중간가격은 지난해 같은 시기와 비교해서 4.3% 상승한 것이지만 2개월 전인 6월의 중간가격 62만5,000달러에 비해서는 3% 하락한 것이다.
그러나 지난달의 중간가격은 같은 기간 기준으로 8년만에 가장 높다. 또 부동산 버블이 최고조에 달했던 지난 2007년 6월과 비교해서는 단지 5% 미만이다.
이 기간 주택판매는 지난해 같은 시기와 비교해 기존주택의 경우 5.2%, 기존콘도는 10.4% 증가한 반면 신규주택은 25.5% 하락했다. 전체 주택판매는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서 3.4% 늘어났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