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인절 스테디엄 근처 43에이커 부지, 내달 시의회 심의
애나하임에 있는 에인절 스테디엄 인근의 카텔라 애비뉴와 스테이트 칼리지 블러버드 근처 ‘플래티넘 트라이앵글’의 43에이커의 부지에 대규모 주거 및 소매상가 단지가 추진되고 있다.
‘레나’ 개발회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에이-타운’(A-Town)이라고 불리는 이 프로젝트는 1,400~1,746스퀘어피트 크기의 콘도와 아파트먼트, 5만스퀘어피트의 상업용 단지, 향후 10년 동안 2개의 공원을 건립하는 것으로 10월 초 애나하임 시의회에서 심의할 예정이다.
지난 2005년부터 추진해 온 이 프로젝트에 대해 레나사 ‘남가주 어번 디비전’의 라이언 가챌리안 회장은 “최근에 제출한 개발계획은 다양한 주거시설들이 포함되어 있어서 유연성이 있다”고 밝혔다.
라이언 가챌리안 회장은 또 “현재의 주택가격과 렌트로 인해서 고층 주거타워를 개발하는 것은 적당하지 않다”며 “현재 가장 적합한 주거단지는 낮은 층과 중간층이 혼합되어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인도가 주거지와 공원, 그로서리 스토어, 약국, 커피샵 등 소매업소들과 연결하도록 되어 있다. 라이언 가챌리언 회장은 “플래티넘 트라이앵글의 비전은 주거, 고용, 샤핑, 엔터테인먼트, 소셜네트웍 등 다이내믹한 도시생활을 창조하는 것”이라며 “에이-타운은 이 비전을 이루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크리스 머레이 시의원은 “현재 추진 중인 에이-타운은 플래티넘 트라이앵글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이번 프로젝트로 인해서 상당히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이-타운’의 오리지널 플랜(2005년)은 11개의 고층 빌딩, 2,681유닛의 주택, 15만스퀘어피트의 사무실과 소매업소 등을 건립할 예정이었다. 이 플랜은 지난 2013년 규모가 상당히 축소되었다.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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