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회·단체부터 개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기부… 아리랑 마켓 지종식 사장 1만달러
OC 한인회(회장 김가등)는 OC 한인동포종합회관의 건축기금으로 지난해 중순부터 지금까지 총 30만4,335달러를 모금됐다.
지난 7월1일부터 9월10일까지 2개월여동안 모금한 금액은 7만6,547달러이다. 이 기간에는 김경자 한인회 부회장, 강석희 전 어바인 시장의 각각 2,000달러 기부를 시작으로 김종대 OC 한인회 이사장 2만달러, 뉴스타 부동산 남문기 회장 1만달러, 아리랑마켓 지종식 사장 1만달러, OC 수퍼바이저 미셸 박 위원 5,000달러, US메트로 은행 김동일 행장 5,000달러, 오순옥 전 한빛선교회 회장 5,000달러를 한인사회를 위해 기부했다.
특히 지종식 사장은 최근 아리랑마켓 가든그로브 지점에 설치되어 있는 모금함에 이름을 밝히지 않고 1만달러를 기부했다. 하지만 OC 한인회 측은 기부자 금액과 명단을 투명하게 밝히겠다는 약속과 조용히 한인사회를 위해 후원하는 인사들을 알려서 귀감이 된다고 판단하여 수소문 끝에 찾았다.
이외에도 개인이 적게는 20달러에서 200달러의 금액을 한인동포종합회관 건축기금으로 기부를 하고 있다. 단체나 직업을 밝히지 않은 개인 중에는 그레이스 S. 김씨가 5,000달러, 김가등 회장의 줄리, 헬렌, 신티아 자매가 총 3,000달러를 기부했다.
또한 OC 5개 기독교단체 연합, 재향군인회, 푸른 초장의 집, 세리토스 어머니봉사회, 카사 산타 마리아 노인아파트, 애나하임 노인아파트, 복음루터 교회 등 여러 단체에서 기금을 모아 전달하며 한인동포종합회관 건축에 참여했다. 이 중에는 규모가 작은 단체 또는 개개인의 삶이 넉넉하지 못하지만 한인회관 건립의 중요성과 동참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십시일반 거두어 기금을 전달하며 도왔다.
김가등 한인회장은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타운에 관심을 갖고 계시고, 어른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계시는 것을 다시금 일깨워주었다”며 “계속해서 더 많은 분들이 한인회관 건립에 당위성을 알고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OC 한인회가 추진 중인 OC 한인동포종합회관은 2만~3만스퀘어피트 부지에 300~500명 수용 가능한 연회실과 15~20개의 사무실, 충분한 주차공간을 갖춘 시설을 구상하고 있다. 한인회관은 영사관의 상주 영사업무 및 지역사회 봉사단체들의 다양한 서비스를 위한 사무실 공간으로 제공하며, 청소년 회관과 가정상담 및 노인 상담실, 다양한 훈련과 교육을 할 수 있는 교육훈련원 및 세미나, 음악회 등으로 사용하고자 한다.
OC 한인회 (714)530-4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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