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 통계청은 미국의 2014년도 가계소득 중간값과 빈곤율이 전년도와 통계적으로 변동이 없다고 16일 발표했다.
미국 총 가구들을 소득 순으로 일렬로 세웠을 때 한가운데에 해당하는 가계의 소득인 소득 중간값은 2014년도 5만3700달러(6300만원)로 전년도의 54500달러에서 다소 떨어졌다. 이는 통계적으로는 별 차이가 없는 것이다.
가계소득 중간값(중앙치)는 중산층의 경제적 건강 정도를 재는 기본 지표이다.
이 중간값에서 계산되는, 성인 2명과 어린이 2명으로 이뤄진 평균가계의 빈곤 소득 상한선은 2만4008달러(2820만원)였다.
미국 전 가계 가운데 이 소득 아래에 있는 가계의 비중인 2014년도 빈곤율은 14.8%로 2013년도의 14.5%와 대동소이했다.
인구 수로 보면, 4670만 명이 빈곤선 아래의 가계에 속한 빈곤층이었다.
한편 통계청은 의료보험이 없는 미국인 수가 2014년 오바마케어 시동으로 크게 줄었다고 말했다. 미보험자 수는 전 인구의 10.4%인 3300만 명이었는데, 이는 2013년에 비해 거의 900만 명이 줄어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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