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 속에 특정 지질(lipid)이 적은 여성은 편두통 발생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존스 홉킨스 대학 의과대학 신경과 전문의 리 피터린 박사는 세라미드(ceramide)라는 특정 지질의 혈중수치가 낮은 여성은 편두통을 겪을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사이언스 데일리가 10일 보도했다.
세라미드는 뇌의 염증을 억제하는 일단의 지질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편두통 빈도가 월 평균 5.6회인 간헐성 편두통(episodic migraine) 여성 52명과 편두통이 없는 여성 36명으로부터 채취한 혈액 샘플을 분석한 결과 편두통 여성의 세라미드 혈중수치가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피터린 박사는 밝혔다.
편두통 여성은 세라미드의 혈중수치가 6,000ng/mL(밀리리터 당 나노그램)으로 편두통이 없는 여성의 1만500ng/mL에 비해 거의 절반밖에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라미드의 혈중수치가 올라갈수록 편두통 위험은 낮아진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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