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여행물가지수가 아시아 11개국 대표도시에서 6위로, 일본 도쿄(東京)의 절반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여행글로벌 온라인여행사 익스피디아(www.expedia.co.kr)에 따르면 서울을 하루 여행하는 데 드는 비용은 33만3천원으로 아시아 11개 도시 가운데 6번째로 많았다.
여행경비가 가장 많이 소요되는 도쿄(67만5천304원)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조사 대상도시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태국 방콕, 베트남 하노이, 필리핀 세부, 대만 타이베이, 서울, 인도네시아 발리, 일본 오사카(大版), 싱가포르, 홍콩, 일본 도쿄 등 11곳이다.
여행물가지수는 여행지에서 생활하는데 필요한 요소를 고려해 5성급 호텔 1박 숙박비, 왕복 택시비, 식사 세끼, 맥주 두 잔 비용을 합산해 계산됐다.
아시아에서 여행물가지수가 가장 낮은 도시는 베트남 하노이(13만4천561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모든 요소에서 저렴한 순으로 1∼3위를 기록했다. 특히 맥주 값은 11개 도시 중 가장 쌌다. 하노이에 이어 여행경비가 저렴한 도시는 쿠알라룸푸르(14만379원), 방콕(15만91원), 타이베이(26만6천953원) 순이었다.
가장 비싼 도시는 일본 도쿄였다. 도쿄는 맥주를 제외한 모든 분야에서 1위에 올랐다.
특히 5성급 호텔 숙박비 평균이 62만7천922원으로, 발리 대비 1.33배, 서울보다 2배, 쿠알라룸푸르에 비해 5배 각각 비쌌다.
도쿄 다음으로 여행경비가 비싼 도시는 인도네시아 발리(48만395원), 일본 오사카(42만8천997원), 홍콩(37만390원) 등의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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