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의회서 일본 만행 증언
▶ 위안부 기림비 건립 활동
일본군 위안부 피해 생존자인 이용수 할머니가 북가주 샌프란시스코 위안부 기림비 건립운동에 힘을 보태고자 미국을 방문한다.
가주한미포럼은 이용수(87) 할머니가 다음 주 샌프란시스코 시의회에서 일본군 위안부 만행을 증언한다고 밝혔다.
이 할머니는 샌프란시스코 시의회가 위안부 기림비 건립 추진에 나서자 시의회 표결 현장을 참관하겠다는 뜻도 전했다. 그는 2013년 글렌데일 평화의 소녀상 건립 당시 LA를 찾아 생생한 증언을 했었다.
가주한미포럼에 따르면 이용수 할머니는 샌프란시스코 시의회 증언 후 오는 19일 LA 한인타운 가든 스윗 호텔에서 열리는 마이크 혼다 연방 하원의원 LA 리셉션에도 참석한다. 마이크 혼다 의원은 연방 의회 위안부 결의안(HR121) 추진 때부터 이 할머니와 깊은 유대관계를 형성했다.
이와 관련 샌프란시스코 시의회는 오는 22일 ‘위안부 기림비 건립안’ 표결에 나선다. 건립안이 통과되면 샌프란시스코 공공부지에 일본군 인권유린을 알리는 위안부 기림비가 건립될 예정이다.
한편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철회한 풀러튼 박물관은 ‘잊혀진 얼굴들’을 주제로 일본군 성노예 피해 여성의 현주소를 재조명하는 전시회를 열고 있다.
문의 (213)880-7992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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