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저지주 학부모들“기존시험 보다 더 어려워” 강력 반대
뉴저지주 교육국은 현재 9학년생인 2019년 고교 졸업생부터 의무적으로 새 표준시험(PARCC)을 졸업시험으로 대체키로 했던 계획을 1년 더 늦춰 시행키로 했다.
주교육당국이 새 규정 시행을 1년 더 연기하기로 한 것은 계속되는 학부모와 학생들의 반발에 따른 것이다.
학부모들은 새로운 표준시험이 기존 교육과정에 혼란을 야기할 수 있고 시험문제가 기존 시험보다 훨씬 어렵다고 지적하며 새시험 도입에 강력하게 반대해 왔다.
실제 지난 봄학기 처음 치러진 PARCC 시험에 고등학교 저학년의 경우 전체 학생의 4%, 11학년의 경우 15%가 시험을 보지 않았다.
현 교육국 규정상 시험을 치르지 않은 학생에게 특별한 벌칙이 주어지지 않기 때문에 사실상 학생들은 개인 선택에 따라 시험에 응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고교 졸업시험으로서의 PARCC 적용이 1년 미뤄짐에 따라 2016~ 2019년 졸업 예정 학생들은 SAT, ACT, AP 등을 대체 시험 점수로 제출할 수 있게 됐다.
PARCC는 지난해 뉴저지를 포함해 전국 11개 주가 도입한 표준시험 제도다. <김소영 기자> 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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