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미국에서 교통사고가눈에 띄게 늘어나 그 원인에 관심이모아지고 있다고 월스트릿 저널(WSJ)이 보도했다.
자동차 보험회사들은 올해 들어상반기에 교통사고 사망자가 무려14%가량 늘어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처럼 치명적 교통사고가 늘어난 것은 ▲저유가 ▲일부 지역의 기상악화 ▲경제회복 등의 요인 때문이다. 이로 인해 무엇보다 미 국민의 자동차 주행거리가 늘었다.
교통사고가 늘어나자 순익이 급감할 위기에 놓인 자동차 보험회사들이 앞 다퉈 보험료를 올리는 추세다.
자동차 보험회사들의 보험료 인상 움직임은 단기간에 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보험회사 올스테이트은 자동차 보험료 압박요인은 2016년까지 지속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간 자동차 교통사고는 안전벨트 착용, 자동차 관련 단속강화, 차량 안전강화 등의 요인 덕분에 지속적으로 줄어 왔다. 이 덕분에 연간 자동차 대당 보험료 지출규모는 2003년 1,076달러에서 2011년 846달러로 크게 줄었다. 그러다 증가세로 돌아서 2014년에는 연간 867달러로 2% 정도 늘었다.
미국 경제가 완연한 회복기미를 보이자 소비자들이 고가의 차량 구입을 늘린 것도 보험료 지출 부담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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