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만6,000명, 워싱턴주에선 350여명 영예
내년 봄 최종 장학생 선발
시애틀지역 한인 고교생 31명이 전국적으로 성적 상위 1%안에 들며 커뮤니티 봉사활동 등을 평가해 선발하는‘내셔널 메릿 장학생’의 준결승(세미 파이널)에 올랐다.
내셔널 메릿 장학재단(NMSC)이 8일 발표한 2016년도 준결승 진출자는 전국적으로 모두 1만6,000여명에 달한다. 이들 가운데 절반에 약간 못 미치는 7,400여명이 내년 초 최종 장학생으로 선발돼 총 3,200만 달러의 각종 장학금을 받게 된다.
워싱턴주에서 세미 파이널에 오른 학생은 모두 350여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이들 중 성씨를 기준으로 한인추정 학생은 31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는 벨뷰의 인터레이크고교가 가장 많은 37명을 배출해 24명을 배출한 시애틀의 명문사립고교 레이크사이드를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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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별 준결승 진출 한인학생들은 ▲아번 토마스 제퍼슨고교 박지연 ▲벨뷰고교 박 진 ▲벨뷰 인터레이크고교 데이빗 조, 소피아 정, 에밀리 선 ▲벨뷰 인터내셔널 스쿨 미셸 배 ▲바슬고교 김세진 ▲페더럴웨이고교 새런 최 ▲이사콰고교 알렉산더 선 ▲켄모어 잉글무어고교 코리나 이 ▲커클랜드 인터내셔널 커뮤니티 스쿨 라이언 채 ▲밀크릭 핸리 잭슨고교 매튜 이군이다. 또 ▲머킬티오 카미악고교 마이클 배, 조성훈, 낸시 종, 엘리스 김, 준 이 ▲앤젤라 문, 브라언 신, 이우석 ▲레드몬드 오버레이크 스쿨 하이디 조, 레이첼 이 ▲레드몬드 고교 재닉 이, 유진 문, 유경윤, 윤재영 ▲사마미시 스카이라인고교 고든 이, 제니 양 ▲레이크사이드 고교 피터 김, 기빈 나 ▲시애틀 유니버서티 프렘 아카데미 김현래군 등이다.
내셔널 메릿 장학생은 PSAT/NMSQT(내셔널 메릿 자격시혐)에 응시한 전국 2만2,000여 고교 11학년 가운데 상위 1%안에 드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발된다. 결승 진출자 명단은 내년 2월 개인별로 통보된다.
내셔널 메릿 장학재단은 1955년 창립돼 올해 60주년을 맞았으며 정부 도움 없이 440개에 달하는 기업체와 대학들의 후원으로 미래 꿈나무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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