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7일, 7경기 만에 홈런포를 가동하고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도 달성했다.
강정호는 8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팍에서 벌어진 신시내티레즈와의 원정경기에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8회 네 번째 타석에서 좌중간 펜스를 시즌 14호 솔로아치를 그렸다. 8회 선두타자로 등장해 레즈의 구원투수 콜린 블레스터와 맞선 강정호는 커브를 잡아당겨 솔로홈런을 쳤다. 지난 1일 시즌 13호 홈런 이후 꼭 일주일만에 터진 대포다. MLB닷컴이 제공하는 스탯캐스트는 이 타구의 비거리를 472피트로 측정했는데 스탯캐스트 기준으로는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나온 홈런중 19번째로 멀리 날아간 타구였다.
이 부문 1위는 크리스 브라이언트(시카고 컵스)가 지난 6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기록한 495.3피트다.
강정호는 또 3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나선 두 번째 타석에서 레즈선발 라이셀 이글레시아스의 빠른 볼을 받아쳐 센터필더를 넘어가는 시즌 23호 2루타를 때린 뒤 내야땅볼 후 이글레시아스의 보크로 홈인해 득점까지 올렸다. 강정호는 홈런과 2루타를 동시에 기록한 1일 밀워키전 이후 7일 만에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기록했다.
강정호는 이날 5타수 2안타(1홈런)1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시즌 타율은 .286에서 .288로 올랐다. 파이리츠는 3회초에 터진 앤드루 맥커천의 3점포와 강정호의 쐐기 홈런으로 7-3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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