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 로이스(63·사진) 연방 하원 외교위원장이 8일 사단법인 한미협회(회장 한승주)로부터 ‘한미우호상’을 수상했다.
캘리포니아주 제39선거구를 지역구로 둔 공화당 소속 12선 연방하원의원인 로이스 위원장은 한미 관계 발전과 양국 간 다양한 교류와 협력에 이바지하고 한인들을 위한 정책 발굴과 입법활동에 주력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협회는 밝혔다.
특히 2007년 일본군 위안부 관련 결의안(H.R. 121)이 하원 본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채택되도록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맡았고, 올 들어서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연방 상·하원 합동연설에서 과거사를 인정하지 않고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사죄를 외면한 점을 강력히 비판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지난해에는 대북 제재 강화법안(H.R.1771)을 주도적으로 발의하고 탈북자를 비롯해 북한 인권문제를 미 의회 내에서 집중적으로 제기한 것으로 유명하다. 또 하원 내 친한파 의원 모임인 코리아코커스 공동의장과 한·미의원외교협의회 회장을 다년간 역임하고 의회 내에서 한국과 관련한 주요 법안과 결의안을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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