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에서 한인을 상대로 한 귀중품 강탈 사건이 빈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주시애틀총영사관은 8일 "최근 벨뷰·타코마·린우드 등 우리 동포 거주지역에서 차량·귀중품이 강탈되는 사건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점을 예의주시하고 현지 관할 경찰서와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며 "우리 동포사회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총영사관은 "최근 벨뷰 다운타운 소재 대형 한인마트나 타코마(레이크우드) 한인 타운 내 상점 주차장 등에서 우리 동포들이 차 안에 핸드백이나 귀중품을 두고 내리는 때를 틈타 차 유리를 부수고 귀중품을 강탈하는 사건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총영사관은 "사고 대응과 예방을 위해 앞으로도 현지 관할 경찰서들과 계속 긴밀히 협조할 계획이며 올해 하반기 중 우리 동포와 업소들을 대상으로 안전 간담회 개최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총영사관은 "주차 시 차량 내 귀중품을 두고 내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피해를 당하거나 사건을 목격할 경우 즉각 경찰서에 신고해야 한다"며 "피해 사례를 주변에 적극 전파해 경각심을 제고할 수 있도록 우리 동포사회의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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