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6.9년마다 한번꼴…200개 대도시 중 17번째 높아
벨뷰는 7.1년마다 사고 내 27위…보이지는 3번째로 낮아
시애틀과 벨뷰 운전자들의 교통사고 재발 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도시 운전자들이 다른 도시 운전자들보다 더 난폭하게 운전한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올스테이트 보험은 매년 전국 200개 도시를 대상으로 운전자들의 평균 교통사고 발생 빈도와 재발 확률을 조사해 ‘전국 최우수 운전자 도시’ 순위를 발표한다. 시애틀은 올해 조사에서 17번째로 꼽혀 지난해 보다 무려 11계단이나 더 나빠졌다.
올스테이트 보험 보고서에 따르면 시애틀 운전자들은 교통사고를 일으킬 확률이 전국 평균 대비 40.7% 가량 높고 평균 6.9년 마다 1번씩 교통사고를 일으킨다.
벨뷰시도 지난 2011년 이후 처음으로 올해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벨뷰 운전자들은 평균 7.1년 마다 교통사고를 내 27위에 올랐다. 지난해 서북미 지역 도시들 가운데 최악의 운전 도시라는 불명예를 안았던 오리건주의 포틀랜드도 벨뷰와 함께 공동 27위에 올랐다.
사고 재발기간이 가장 짧은 도시는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으로 운전자들이 평균 3.9년 마다 한번씩 교통사고에 연루돼 ‘최악의 운전자 도시’로 꼽혔다. 매사추세츠주 워세스터(4.5년), 매릴랜드주 볼티모어(4.7년), 워싱턴 D.C.(4.8년), 매사추세츠주 스프링필드(5.2년) 순으로 교통사고 재발 기간이 짧았다.
올스테이트 보험은 매년 접수하는 교통사고 보험 청구서를 토대로 집계한 이번 자료에서 가장 좋은 운전행태를 보인 도시는 캔자스 시티였다. 이 지역 운전자들은 평균 13.3년 마다 한번씩 교통사고를 낸다. 캔자스 시티와 텍사스주 브라운스빌에 이어 몬태나주 보이지시가 평균 13.1년으로 200개 대도시 가운데 운전상태가 양호한 상위 도시로 꼽혔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