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국 통계 폭력범죄 136건으로 14% 늘어
다수의 한인이 거주하고 한인 상권이 밀집되어 있는 부에나팍 지역에서 올해 1~7월 발생한 범죄가 2014년 1~7월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기간 발생한 범죄는 총 1,547건으로 지난해(1,325건)보다 17%가 늘어났다.
부에나팍 경찰국은 올해 1~7월 발생한 범죄를 폭력범죄와 재산관련 범죄로 나누어 집계했다.
먼저 폭력범죄는 올해 총 136건이 발생해 2014년 같은 기간(119건)과 비교했을 때 14%가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강간 및 강간미수죄는 총 10건으로 지난해(8건)보다 25%가 폭증했고, 강도는 44건으로 지난해(42건)보다 5%가 증가, 폭행죄는 82건으로 지난해(68건)보다 21%가 늘어났다. 반면 지난해 1건이 발생한 살인사건은 올해에는 없다.
또한 재산관련 범죄는 올해 총 1,411건이 발생해 지난해(1,206건)보다 17%가 증가했다. 세부적으로는 절도죄는 1,026건으로 지난해(825건)보다 24%가, 차량절도 및 관련범죄는 209건으로 지난해(164건)보다 27%가 증가했다. 반면 주거침입은 올해 176건으로 지난해(217)에 비해 19%가 감소했다.
차량절도와 관련해 경찰 관계자들은 예방을 위해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까지 귀중품을 트렁크에 보관할 것 ▲안전한 곳에 자동차를 주차할 것. 가장 좋은 장소는 가로등 아래 밝은 곳, 사람들의 눈에 잘 띄는 곳이며 ▲차문과 창문을 항상 잠가 둘 것 ▲휴대폰과 GPS, IPOD, 랩탑 등과 같은 장비를 차 안에 놓아두고 떠나지 말 것 ▲현금을 재떨이에 놓아두지 말 것 등을 당부했다.
지난 7월에 발생한 전체 발생 범죄는 227건으로 그 중 폭력범죄는 25건, 재산관련 범죄는 202건으로 조사되었다. 폭력범죄는 세부적으로는 강간 및 강간미수 2건, 강도 6건, 폭행죄 17건으로 나타났다. 재산관련 범죄는 세부적으로는 주거침입 21건, 절도 145건, 차량절도 및 관련범죄 36건으로 조사되었다.
한편 부에나팍 경찰국은 범죄예방을 위해 ‘네이버후드 워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부에나팍을 안전한 도시로 유지하기 원하는 지역 주민들에게 네이버후드 워치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장려하고 있다. ‘네이버후드 워치 프로그램’은 법집행 기관과 협력하여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가로 운영되는 하나의 범죄예방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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