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민스터 교육구에 속한 드밀레 초등학교가 지난 2일 가주 공립학교 최초로 영어·베트남어로 이중언어 수업을 진행했다.
이중언어 수업은 영어 외에도 다른 언어를 읽고 쓸 줄 알게 되어 이중언어를 쉽게 구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나아가 학생들이 성장해 세계시장에서 활약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진행하는 수업이다. 특별히 드밀레 초등학교에서 베트남어를 선택한 이유는 학교가 리틀 사이공(베트남 타운) 근처에 위치해 베트남 사람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기 때문이다.
학생들은 앞으로 두 명의 선생님과 함께 수업을 하게 된다. 하루의 절반은 영어로 수업을 진행하는 선생님과 나머지 절반은 베트남어로 수업을 진행하는 선생님이다. 이 프로그램은 대상 학년을 궁극적으로 유치원부터 6학년까지로 계속해서 늘려갈 계획이다.
현재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클래스는 두 개로 24명을 정원으로 하고 있다. 반 구성은 영어만 사용하는 학생, 베트남어만 사용하는 학생 그리고 두 언어 모두 사용하는 학생들을 반씩 나누어 공평한 인원으로 구성했다. 한편 이중언어 수업 대상 클래스에는 아직 8명의 학생이 더 들어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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