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타애나 중앙도서관은 오는 20일부터 이 도서관 역사상 처음으로 매주 일요일도 개관한다고 최근 발표했다.
이 도서관이 매주 일요일 문을 열기는 20여년 만에 처음으로 정오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며 한해 8만3,000달러의 예산을 시로부터 지원받는다. 그동안 일요일 도서관 폐점은 심한 불경기로 인해서 시는 감축 운영의 영향으로 이번에 복귀된 것이다.
이번에 도서관 일요일 오픈을 권고한 샌타애나시의 데이빗 카바조스 시 매니저는 도서관 새 디렉터 포지션을 찾는 것보다는 기금을 도서관 서비스 확장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는 내용을 제시해 지지를 이끌어냈다.
데이빗 카바조스 시 매니저는 “시민들이 도서관에 갈 때 누가 책임자인지는 전혀 관심이 없다”며 “주민들은 도서관에 자신들이 원하는 서적들과 이용시간이 적당한지 여부를 우선적으로 알아본다”고 말했다.
지난 2012년 샌타애나 도서관은 미 전국 뮤지엄과 도서관 서비스 내셔널 메달 파이널리스트로 선정된 바 있다.
한편 샌타애나 도서관의 매일 이용객은 약 1,650명으로 월·화요일이 가장 많으며, 매주 일요일에는 600~700명가량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오렌지카운티 전역에서 매주 일요일 문을 여는 도서관은 19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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