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 (IS)가 남성 4명을 산 채로 불에 태워 죽이는 잔인한 영상을 지난달 31일 인터넷을 통해 유포했다.
IS는 이 동영상에서 이들이 이라크안바르주(州)에서 생포한 시아파 민병대 소속 무장대원이라고 주장했다.
IS는 시아파 민병대가 “그들(시아파 민병대)이 우리를 공격했기에 되갚는다”며 자신들의 조직원을 불에 태워 죽이고 학대한데 대한 보복으로 이들을 죽인다고 밝혔다.
동영상엔 팔과 다리가 묶인 채거꾸로 매달린 주황색 죄수복 차림의 남성 4명이 땅에서 솟아오르는 화염에 타 고통스럽게 죽는 모습이담겼다.
공교롭게 사흘 전인 지난달 28일 ‘시아파 민병대원들과 ‘이라크의 람보’로 불리는 아부 아즈라엘이 거꾸로 매달린 IS 조직원의 불에 탄 주검을 긴 칼로 여러 번 저미는 영상이 퍼졌다.
아부 아즈라엘은 이라크 시아파지도자의 명령을 좇아 전쟁영화 주인공처럼 혈혈단신으로 전장을 누비며 IS를 무찌른다는 소문이 소셜네트웍(SNS)을 통해 퍼지면서 영웅시된 인물이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