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 이레오토자동차배 ‘대장정’ 마감
▶ 12일부터는 대원식품배 가을야구 개막
남가주 한인야구협회와 재미대한LA야구협회가 공동 주관하고 lakabaseball.com이 주최하는 2015 이레오토자동차배 LA 한인야구리그에서 자이언츠가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다.
자이언츠는 지난 29일 아주사 메모리얼팍에서 벌어진 리그 결승전에서 트윈스카펫을 13-8로 제압하고 이레오토자동차에서 후원하는 트로피와 함께 1,000달러의 우승상금을 차지했고 2위 트윈스카펫은 600달러의 상금을 받았다. 한편 이에 앞서 벌어진 3~4위전에서는 윈이 S11을 10-5로 제압하고 3위를 차지해 3위 상금 400달러를 받았고 4위 S11은 200달러를 받았다.
정규시즌 내내 독보적인 선두를 질주해온 자이언츠는 이날도 1회말에 3점을 뽑아 초반부터 기선을 제압한 뒤시종 리드를 놓치지 않고 앞서간 끝에끈질기게 따라온 트윈스카펫을 무릎꿇리고 우승기를 휘날렸다. 시즌 최다승을 올린 선발 이종민이 1회초 트윈스카펫 타선을 실점없이 막으며 산뜻하게출발한 자이언츠는 공격에서 1회 3점에 이어 2, 3회에서 2점씩을 보탰으나 트윈스카펫도 2, 3회에 2점씩을 뽑으며 결승전다운 접전을 이어갔다. 하지만 자이언츠는 계속 타선이 불을 뿜으며 트윈스카펫의 추격을 허락하지 않았고 결국 13-8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경기 후 시상식에서 다승왕에는 자이언츠 이종민이, 홈런왕에는 비츠의 민웅기가 차지했다. 또 플레이오프 최우수선수에는 결승전에서 팀의 고비 때마다 올라와 트윈스카펫타선을 막아내며 활약한 자이언츠의 이재학선수에게 돌아갔다.
한편 남가주 한인야구리그는 이번 주말을 쉬고 오는 12일부터 제3회 대원식품배 가을야구로 개막식과 함께 10주간의 야구 대회로 야구 열기를 이어간다.
*후원-이레오토자동차(213-507-3726), 대원식품, 트윈스카펫(323-731-0077), 오리온모터스(213-700-1716), 금호타이어, 타이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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