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북부한인회 26일 ‘전통문화 한마당’ 열어
오는 26일 추석 한가위 맞이 한국 전통문화 축제 한마당을 여는 LA 북부한인회 클라라 원 회장(뒷줄 왼쪽 세번째)과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위한 마당놀이에 초대합니다"
LA 북부한인회(회장 클라라 원)가 추석 한가위맞이 한국 전통문화축제 한마당을 개최한다. 오는 26일 오전 10시~오후 5시 라 카냐다 메모리얼 팍(1301 Foothill Blvd., La Canada)에서 열리는 이 축제는 공연마당과 체험마당, 전통정원 그리기, 한국 전래놀이, 시장마당 등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신나는 축제한마당이다.
클라라 원 회장은 “미 주류사회와 다민족들에게 한국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알리는 차원에서 ‘마당놀이’를 컨셉으로 기획한 축제"라며 “한국전 참전용사 가족과 한국 입양가족들을 모시고 세계 속에 한국의 아름다운 전통문화를 바르게 알리며 차세대에게는 한국의 문화유산을 계승시켜 나가는 초석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축제는 농악경연대회로 개막을 알리고 학교별 지역별 전래놀이 단체대항전과 미주한국문화유산재단(회장 로라 전)이 주최하는 2015 총영사배 한국 전통정원 그림 사생대회가 축제장에서 진행된다.
원 회장은 “300여명의 학생들이 경연대회에 참가하고 가족들이 동참하는 축제로 2,000명이 몰려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유공 훈장과 메달 등을 받은 한국전 참전용사가족들을 초대해 아이들이 직접 쓴 ‘감사카드’를 전달한다"고 덧붙였다.
축제 하이라이트는 한국 전래놀이 한마당으로 딱지치기, 비석치기, 줄달리기, 널뛰기, 떡메치기, 줄넘기, 제기차기, 윷놀이, 투호던지기, 그림자밟기 등이 라 카냐다 메모리얼 팍이라는 오픈된 공간에서 제대로 즐기는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최미경 부이사장은 “무형문화재 전수자들이 직접 참가하는 등 미국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공연들이 펼쳐진다"며 “김응화 무용연구소와 유희자 국악연구소 등이 강강술래를 리드하며 관중들의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문의 (213)219-0202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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