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혈액검사에서 치과·정신건강까지
▶ 한인 대상 9월 중순부터 줄줄이 이어져
LA 한인사회에서 한인들을 위한 다양한 무료 진료 및 검진행사가 올 하반기 들어 풍성하게 펼쳐진다. 특히 오는 9월 중순부터 10월 말까지 6주 동안 한인사회에서는 간단한 검진부터 치과까지 5개가 넘는 크고 작은 무료 건강검진 행사와 정신건강 세미나가 잇달아 열린다.
우선 9월12일에는 월넛 소재 웨스턴대학에 재학중인 약대 한인 학생들이 학교 인근의 JJ 파머시(21026 Golden Springs Dr. Walnut)에서 한인 및 인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혈당, 혈압, 체질량 등 간단한 무료검진을 제공한다.
또 9월24일 오전 10시부터는 미주평안교회에서 ‘마음의 감기 우울증, 연령별 사례와 대처법’을 주제로 한 우울증 세미나를 통해 한인사회에 만연한 우울증 치료 및 정신건강 증진에 나선다. 이어 오는 10월부터는 대규모 건강검진 행사가 한인타운 곳곳에서 한 달 내내 이어진다.
10월10일에는 개원 130주년을 맞는 굿사마리탄병원은 코리안 아메리칸 메디칼그룹(KAMG), 코리안 아메리칸 메디칼협회(KAMA), LA 노인국, LA 센트럴 라이온스 등 여러 한인단체들과 공동으로 ‘제19회 건강박람회’를 개최해 당뇨, 혈압, 콜레스테롤 등 기본 검사에서부터 골다공증 테스트, 구강암, 폐활량 등 의료 전 진료과목에 걸쳐 심도 있는 검사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어 10월15일부터 18일까지 한인 등 LA 카운티 전역의 저소득층에게 치과 및 검안검사를 제공하는 ‘제7회 케어 하버 LA’ 행사가 LA 스포츠 아레나(3939 S. Figueroa St.)에서 열린다.
지난해 이 행사에는 남가주한인치과협회 소속 20여명의 한인의사들을 포함해 3,200여명의 의료진이 봉사에 나서 1만4,000여명의 환자들에게 사랑의 인술을 나눴다. 또 오는 10월22일에는 LA 한인회와 LA 보건국이 공동으로 300여명의 한인들에게 무료로 독감 예방주사를 제공하며 윌셔은행과 UCLA 치대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무료 치과검진 및 치료행사도 10월 중 열릴 예정이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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