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민들에게 생중계되는 방송 도중 지역 방송사 기자 2명이 피살됐다는 사건 자체의 충격도 충격이지만 범인이 같은 방송사 기자 출신인데다 범행 직후 피해자들에게 다가가 권총을 겨누는 영상을 직접 올리는 엽기행각까지 벌이면서 미국인들이 받은 충격은 말 그대로 상상 이상이다.
특히 두 기자가 사내 연애 중이었고, 카메라기자의 경우 여자 친구가 방송 조종실에서 직접 방송을 지켜보는 가운데 사망한 것으로 확인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파커의 남자 친구는 같은 방송사 앵커인 크리스 허스트로, 그동안 비밀연애를 해오다 사건 직후 자신의 트위터에 연애사실을 공개하고 둘이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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