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 26일 다운타운 일대에서 개최, 페어도 겸해
‘풀러튼 파운더스 데이 퍼레이드와 페어’ 로고.
풀러튼 다운타운에서 열려오다가 중단되었던 ‘풀러튼 파운더스 데이 퍼레이드와 페어’가 22년 만에 부활된다.
풀러튼 커뮤니티를 알리고 ‘골드 시 데이즈’를 되새기는 취지로 마련되었던 이 퍼레이드와 축제는 내달 26(토)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다운타운 풀러튼 일대에서 북부 오렌지카운티 상공회의소와 풀러튼시 주최로 열린다.
이 퍼레이드는 오전 10시 다운타운의 버클리 애비뉴와 하버 블러버드 인터섹션에서 시작되어 윌셔 애비뉴 사우스로 펼쳐지며, 행렬에는 유명인, 로컬 밴드, 커뮤니티 그룹, 지역 정치인들이 대거 참가하게 된다.
2시간에 걸쳐서 퍼레이드가 열리는 동안에 풀러튼 다운타운 플라자에서는 올드패션의 타운 페어와, 엔터테인먼트, 콘테스트, 푸드, 벤더 부스, 마칭밴드 수상 세레머니가 열리고 풀러튼 뮤지엄 비어가든에서는 비어와 와인이 판매된다.
그렉 시본 풀러튼 시장은 “주민들은 퍼레이드와 마칭밴드 행렬이 되돌아오는 것에 대해서 상당히 고무적이다”며 “그동안 상공회의소, 시 직원, 스폰서들이 퍼레이드의 부활을 위해서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지난 1993년을 끝으로 22년 동안 열리지 않았던 이 퍼레이드에는 유명 배우 등 연예인과 스포츠 스타들이 대거 참가해 왔다.
또 지역의 학교 밴드와 그룹들이 참여해 자신들을 알리고 흥겨운 음악을 연주해 왔다. 주최 측은 퍼레이드에는 1만5,000명, 페어에는 2만5,000명의 주민들이 참가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번 행사는 풀러튼시, 노스오렌지카운티 상공회의소, 커뮤니티 그룹과 자원봉사자, JP23 BBQ 스모크하우스, 스포츠바 등을 비롯해 다양한 업체와 기관에서 스폰서하고 있다.
페어에는 그동안 풀러튼시의 경찰국, 소방국 등 각 관공서들이 부스를 오픈하고 시민들에게 홍보활동을 할 예정이다.
행사가 열리는 동안 주민들은 다운타운 풀러튼 공공 파킹랏 등에 무료 주차할 수 있으며, 퍼레이드는 버클리와 윌셔 애비뉴 사이의 하버 블러버드 인도에서 주민들이 구경할 수 있다.
한편 ‘풀러튼 파운더스 데이 퍼레이드와 페어’ 참가를 원하는 단체나 기관 또는 개인(업주)은 신청절차를 풀러튼 뮤지엄 센터 (714) 738-6545로 문의하면 된다.
www.cityoffullerton.com/FoundersDay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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