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메디칼그룹-차 할리웃장로병원
▶ ‘코리아타운 야간진료센터’ 열어
야간진료를 확대 실시하고 있는 차민영 원장.
버질과 5가 그랜드 메디칼 센터 3에 위치한 서울 메디칼그룹 야간진료센터 전경.
“갑작스러운 응급상황부터 일반진료까지 ‘야간진료센터’로 오세요”
더 이상 직장에서 눈치 보며 바쁜 업무시간을 쪼개어 병원에 다녀올 필요가 없게 됐다. 지난 3월 서울 메디칼그룹과 차 할리웃장로병원이 한인 커뮤니티 건강증진을 위해 오픈한 ‘코리아타운 야간진료센터’ (Ktown Urgent Care)는 매주 월~금요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의료진이 대기 중이다. 간호사 3명이 상주하고 의사 3명이 교대로 진료를 한다. 야간진료센터라도 최첨단 의료장비와 최적의 환경이 환자들을 편안하게 해준다.
코리아타운 야간진료센터 차민영 원장은 “나만 응급인 상황이 있다. 환자 자신은 아파 죽을 것 같은 응급인데 병원 응급실(ER)에 가면 3~5시간을 기다려도 의사 얼굴을 보지 못할 때가 있다. 생명이 위급할 때가 아니라면 저녁시간에도 진료 및 응급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야간진료를 확대 실시하는 서울메디칼그룹 코리아타운 야간진료센터를 찾기 바란다”고 밝혔다.
물론 심박정지, 뇌졸중(중풍) 같은 생명이 위급한 순간에는 가까운 병원 응급실(ER)로 가야 한다. 그러나 독감, 설사, 복통, 고혈압, 당뇨병, 편두통, 천식 화상이나 찢어진 상처수술 같은 응급상황은 야간진료센터에서 얼마든지 치료 가능하다. 또 혈압약이나 당뇨병 약이 갑자기 필요한 경우 병원 내 약국이 있어 대기시간 없이 약을 타갈 수도 있다.
차 원장은 “대기시간도 짧고 절차도 간단하며 어마어마한 비용이 청구되는 응급실(ER)보다 저렴한 비용에 최고 수준의 전문의에게 빠른 처치 및 진료를 받을 수 있고 한국어 서비스가 제공돼 아픈 곳을 제대로 설명할 수 있다”며 “보험과 메디케어 모두 상관없이 진료 가능하며 서울메디칼그룹 비가입자도진료를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 메디칼그룹 가입자에게는 혜택이 주어진다. 시니어는 코페이가 없으며 일반 환자는 코페이만 내면 진료가 가능하다. 또 할리웃장로병원과 연계되어 후속진료가 가능하니 응급실에 가야 할 상황이 아니라면 야간진료센터를 이용하는 것이 정신적·금전적 손실을 줄일 수 있다.
차 원장은 “생사가 오가는 응급상황에는 당연히 병원 응급실(ER)로 가야 한다. 미국 내 Urgent Center 개념으로 한인타운에 오픈한 야간진료센터는 부상 또는 질병으로 급하게 진료를 봐야 할 때 예약 없이 대기시간이 길지 않게 수준 높은 진료 및 응급치료를 받을 수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코리아타운 야간진료센터의 주소는 505 S. Virgil Ave. #101 LA, CA 90020 이고 진료시간은 월~금요일 오후 6~10시이다. 예약 없이 방문이가능하다.
문의 (213)384-4000, 웹사이트 www.KtownUrgentCare.com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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