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 경찰국이 911 긴급구조요청에 대한 보다 신속한 대처를 위해 주민 각자의 건강상태와 비상시 연락처 등의 정보를 사전에 등록해 놓을 수 있도록 하는 ‘스마트911’ 제도를 9월부터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 전국적인 조사에 따르면 비상시 긴급구조 요청전화의 70%가 휴대폰으로 이뤄지고 있음에도 가정용 전화기와는 달리 발신자의 현재 위치가 반드시 가입자 성명이나 주소와 일치하지 않아 도움을 받는데 어려움이 있는 실정으로 지적되고 있다.
HPD 홍보실의 레이드 배닉 경감은 “주민 개개인이 자신의 건강상태와 연락처 등을 사전에 등록해 놓을 경우 일분일초를 다투는 상황에서 구조대의 보다 신속한 대응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스마트911’ 프로그램은 미 전국 29개 주, 300여 구급진료센터가 도입한 상태로서 이를 개발한 업체 측은 가입 주민들의 개인정보는 사법기관에서의 요청이 있을 경우에만 제공되며 철저한 보안시스템의 보호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스마트911 프로그램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인터넷 웹사이트 https://safety.smart911.com/smart911 를 방문하면 된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