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시즌을 마무리하는 노동절 연휴를 앞두고 LA경찰국(LAPD)을 비롯한 캘리포니아 주 전역의 경찰이 이번 주말부터 노동절까지 2주간 음주운전 집중단속을 대대적으로 펼친다.
캘리포니아주 교통국은 21일부터 노동절인 9월7일까지를 음주운전자 집중단속 기간으로 정하고 LAPD를 포함한 각 지역 경찰의 음주운전 집중단속 활동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LAPD의 경우 금요일인 21일 LA 한인타운과 다운타운 인근 지역 4곳에 체크포인트를 설치하고 음주운전 단속을 펼쳤으며, 이번 주말인 22일과 23일에는 밸리 지역 로스코 블러버드와 빅토리 블러버드 등에 체크포인트를 설치하는 한편 77가 경찰서와 노스할리웃 경찰서 관할 지역 등에서 집중 순찰활동을 통해 음주운전자 색출에 나선다.
LAPD는 또 오는 27일에는 LA 한인타운을 포함하는 올림픽경찰서 관할 지역에서 집중 순찰단속을 펼치는 한편 28일에는 웨스턴 애비뉴와 8가 교차로에서 오후 8시부터 새벽 1시까지 체크포인트를 설치하는 등 한인타운 지역에 대한 집중단속에 나서게 된다.
이밖에 노동절 연휴기간에도 9월4일 피게로아와 9가 교차로에서 체크포인트 단속을 펼치는 등 또 다시 다운타운과 인근 지역에 대한 단속 강도를 높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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